"사람은 흙과 더불어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토양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입니다" 국내 최초 인공 토양생산 전문업체인 바이오메디아(주)(대표이사 조신형. 경주시 천북면 모아리1146-14)가 농민과 농촌을 돕기 위해 토양산업 연구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 회사가 생산중인 인공토양은 수도용상토와 원예용상토, 토양미생물제 등으로 최근 문을 연 제2공장(그린공장)에서는 원예용상토와 작물별 전용상토, 육묘공장 전용상토와 도시 가정에서 사용하는 리틀팜과 파워소일 등이다. 다음달초 코스닥 시장에 등록될 예정인 바이오메디아는 여러 전시회에 제품을 출시해 평가받는 방법의 특수 마케팅을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4월 제9회 한국 고양 꽃 전시회와 5월 일본 후쿠오카 마린멧세의 동아시아 원예전시회에 출전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 대전 농기자재 및 우수종자 전시회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전시회 등에도 출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메디아가 자랑하는 기술로는 미생물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배지와 병원균을 길러 식물을 보호하는 내병성 배지 등과 작물 보호와 함께 오염된 토양을 복원시키는 생물학적 처리방법, 식물생리활성제를 연구.개발해 농약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물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는 등 다양하다. 특히 전시품 중 LittleFarm은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신제품으로 아파트의 베란다, 소규모 공간등에서 취미, 인테리어, 학습교재, 무공해작물 등을 위해 개발된 도시 가정용 인공토양 제품이다. 최근 이 회사의 인기 제품은 리틀팜(LittleFarm). 리틀팜은 아파트 베란다 등 소규모 공간에서도 식물 재배가 가능한 도시 가정용 인공 토양이다. 작은 백 형태(Pe-Bag)로 제작된 이 토양은 제한된 재배공간에서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연구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제2, 3세대 상토로 불리는 마을단위 또는 대형 육묘장 위주의 전용상토와 주문형 정밀상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메디아는 이밖에도 유럽과 캐나다가 독점중인 해외 인공 토양 시장 가운데 우선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2년내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 시장의 경우 유럽에 비해 근거리인데다 물류비용이 적게 덜고 품질면에서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연구소에서 지난 4월 토양관련 분야의 교수와 기술과 이론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갖고 연구개발(R&D)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라면서 "주문형 정밀토양 보급을 위해 연구설비는 물론 투자를 확대해 21C를 이끌어가는 토양관련 전문 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약력 1980. 4. 1. 부농산업사 발족(경기도 평택군 서탄면 내천리30-1) 1983. 11. 7. 경주공장 준공(경주시 천북면 모아리 1146-14) 1985. 3. 4. 농작물육묘용상토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등록번호 : 제0018884호) 1998. 6. 18. 벤처기업선정(중소기업청, 특허기술개발사업) 1999. 3. 20. KS A/ISO 9002 품질시스템인증획득(중소기업인증센터) 1999. 4. 29. 서라벌대 환경산업연구소 산·학·연 협정체결 2000. 11. 23. 친환경기업상 수상(경주 환경운동연합) 2000. 12. 15. 제25회 벤처기업상 수상(KTBnetwork, 문화방송, 한국경제신문 주관, 과학기술부 후원) 2001. 2. 6. 제2공장(그린공장) 준공 2001. 6. 27.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한국증권업협회) 2001. 10. 9. 코스탁 매매개시(예정) 사진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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