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해 농림부가 실시한 축산종합평가 우수도로 선정돼 받데된 시상금 일부로 도내 축산농가의 전기시설 무상점검을 9월1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키로 했다.
도내 대부분의 축사시설은 지은 지 오래되고 사후관리도 부실, 99년부터 지난 해까지 2년간 6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는 40건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에는 총 1억2천8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안전점검을 받게 되는 농가는 소50마리 이상,돼지 100마리 이상, 닭 1천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3천200여 농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