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03년도 위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 보건위생과가 지난 한해동안 도내 23개 시·군이 추진한 보건위생과 관련한 주요내용인 좋은 식단추진 및 집단급식소 관리, 위생교육, 부패방지 대책 등 총 12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결과 경주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19일 관계자는 밝혔다. 시가 최우수상을 받게된 것은 지난해 열린 세계문화축제 대제전인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2003눈높이컵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등 대규모적인 행사를 앞두고 관내 전 업소를 대상으로 청결 및 친절교육을 철저히 해 문화관광도시에 걸맞는 위생업소로 업그레이드하는데 노력을 다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19일 11시 보문단지 아리원에서 경북도 및 도내 시·군 위생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3 위생관리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이의근 도지사로부터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50만원을 수상했다. 이낙희 위생지도담당은 “오는 4월3일 개최되는 제1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비롯한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4, 제42회 도민체육대회 , 신라문화제 등의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하여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친절교육과 청결 및 바가지 요금 단속을 철저히 해 문화관광도시 식품접객업소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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