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총 40억원 투자
감포 등지에 어린전복 21만6천미 방류
경주시는 감포 나정 어촌계를 비롯한 17개 어장에 오는 2007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자해 전국 최대 전복어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참전복 자원조성 사업을 위해 2억2천6백여만원을 들여 나정 어촌계를 비롯한 17개 어장에 어린전복 21만 6천미를 방류하여 어업인 경쟁력 재고와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시가 지난 2002년도부터 어가 소득 사업을 펼치기 위해 추진해온 감포 참전복 특화사업은 오는 2007년까지 사업비 40억여원을 투자해 전국 최대 전복 어자원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시는 풍부한 참전복 어자원 조성을 위해 사업비 4억6천여만원을 들여 선창어촌계 어장을 비롯한 15개소 370여ha에 해녀를 동원해 전복종묘 방류지 해안에 해적생물 퇴치 및 어장을 정화한 결과 30여톤의 참전복을 생산해 30억원의 어가 고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경주시와 감포 수산업협동조합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감포 수협 수산물 직판장내 참전복 매장을 개설해 일반 시중가보다 20%싼 가격에 판매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월부터는 브랜드업체와 체결한 용역이 나올 경우 감포 참전복의 우수한 맛을 널리 알리게 되고 전국적인 판로망을 구축함으로서 어가 소득증대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