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노인인력지원기관, 60명 대상 지역문화유산 교육
지역 시니어들과 조기 퇴직자들에게 사회진출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봉사 참여지원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신라문화유산해설사 교육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개강됐다.
노인일자리 30만개 창출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경주노인인력지원기관(관장 진병길. 구 경주신라시니어클럽)은 이번 2기 교육수강생에 총 80여명의 신청자 접수를 받아 면접을 통해 60명을 선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동안 하루 6시간씩 3개월간 총 2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수강생들은 이 기간 동안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경주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들을 이론과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진병길 관장은 "정규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지역 각 유적지에 배치돼 관광객들과 청소년들에게 신라 문화와 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과 애향심을 고착시키는데 한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