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 경주로 발전하는데 최선"
신임 경주시 부시장에 김성경(50) 전 (재)문화엑스포 사무차장이 취임했다.
지난 13일 취임식을 가진 김 부시장은 "백상승 시장을 도와 경주를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스포츠 도시로 육성하는데 미력하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부시장은 영남대 행정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지난 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북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도 기획계장, 지역경제과장 등 요직을 두루거쳐 칠곡·고령 부군수로 일선 행정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지난 2002년 3월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경주와 인연을 맺은 김 부시장은 지난해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엑스포를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 위상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부인 장경옥(49)씨와 사이에 1남1여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