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새벽 3시 10분경 경주경찰서 중앙지구대 황남치안센터에서 폭력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 정모(48. 외동읍)씨가 독극물을 먹고 음독 자살을 기도하다 미수에 그쳤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새벽 12시 10경 황남동 오모(43)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오씨를 폭행한 혐의로 황남치안센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청산가리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삼키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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