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과 ‘역사문화도시경주’를 살리는 ‘고도보존특별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경주시민은 경주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로 인하여 재산상의 불이익과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함께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경주지역 문화재는 우리 한민족 문화의 근원을 형성하고 있는 까닭에 민족의 정기를 모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자산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경주시민들은 묵묵히 인내하며 삶을 지탱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지역의 국회의원 및 시민단체들은 경주시민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 10년 동안 중지를 모아 마련된 ‘고도보존특별법(古都保存特別法)’을 국회에 상정하게 되었으며, 2월 임시국회에서 인준 및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1조 6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2003년 12월 국회문화관광위원회 및 법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예산의 범위에서도 드러나듯이 법안의 취지는 경주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보상에 대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면서 나아가 민족문화의 보고인 경주지역 문화재를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법안의 세부 조항을 살펴보면, 국가경제의 현실적 상황을 깊이 고려한 측면으로 인해 경주시민들의 모든 고통을 일시에 해결할 수 없는 아쉬운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항목들은 경주시민들의 고통을 배가시키는 독소조항이라기 보다는, ‘고도보존특별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시행과정에서 경주시․경주시의회․경주시민들이 중지를 모아 보다 슬기롭게 대처할 부분입니다. 따라서 ‘고도보존특별법’ 국회상정 및 통과에 대한 ‘경주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인이 찾고 한민족의 후손들이 영원한 고향으로 삼을 ‘역사문화도시경주’의 모습과 보다 나은 경주시민의 삶의 터전으로서의 미래를 애정어린 마음으로 생각할 때입니다. 2. ‘고도보존특별법’의 입법취지는 민족의 문화적 자산인 옛도시(古都)의 역사적 문화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유재산권 제한에 대한 보상 및 생활상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고자한 법입니다. 3.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고도보존특별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며 경주시민 모두가 환영해야할 일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경주시민들은 문화재보호법으로 인한 재산상의 불이익을 해결할 근본적인 방법이 사라지게 됩니다. 2004년 2월 6일 경주를 사랑하는 시민 일동 일백인 선언 명단 우병익(신라문화동인회 회장), 권영수(한국미술협회 회원), 김진헌(한국미술협회 사무국장), 김윤근(경주문화축제 위원장), 김덕수(부처님마을 초대촌장), 김구석(경주남산연구소 소장), 김병영(경주문화축제 위원), 김현재(매월당 대표), 박임관(신라문화동인회 사무국장), 김치종(경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배명렬(국시집 대표), 박정호(신라문화진흥원 전문위원), 이경동(경주교육공동체시민모임 회장), 이명호(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장), 이승수(한국미술협회 회원), 이원식(경주문화축제 위원), 이재근(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근직(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종태(극단두두리 사무국장), 안중기(신라문화원 교사모임 회장), 임희숙(경주문화유산 해설사), 정종국(한국미술협회 경주 부지부장), 정헌대(영마을 청년회 사무국장), 정정호(신라문화동인회 답사분과 간사), 조충래(정토법당 상임법사), 진병길(신라문화원 원장), 주진옥(가사), 채무기(신라문화동인회), 최석규(경주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윤정원(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 센터장), 김용범(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 사무국장), 박태준(명문학원 원장), 김홍섭(출판사 나무 대표), 박희순(자영업), 최경아(가사), 남홍(신라문화동인회), 이진락(경주신문편집위원장), 정진옥(경주신라시니어클럽), 조성희(경주신라시니어클럽), 백영희(신라문화원), 김명하(경주신라시니어클럽), 김정희(신라문화원), 성환윤(신라문화원), 정윤화(신라문화원), 권희숙(신라문화원), 이외식(신라문화원), 김현정(신라문화원), 이명희(신라문화원), 이미숙(신라문화원), 이교일(신라문화원), 이상순(경주신라시니어클럽), 이은정(신라문화원), 송재중(신라문화원전문위원), 정기범(신라문화원 부이사장), 임배근(동국대 경제학과교수), 양형(신라문화원), 이성훈(경주신라문화유산해설사 회장), 정종현(경주환경운동연합 연구위원장), 배해룡(경주환경운동연합 기획․정책위원장), 백승해(우리꽃사랑모임 총무), 오세호(경주환경운동연합 간사), 손원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최재영(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김성혜(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정옥(위덕대학교 교수), 김기문(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정수암(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조철제(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최민희(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최영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강식(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재건(경북예총감사), 오세윤(신라문화동인회), 석기삼(신라문화동인회) 김호상(동국대박물관전임연구원), 황보은숙(동국대박물관연구원), 최승욱(신라사람들 대표), 공성규(신라사람들), 방명환(신라사람들), 강신창(신라문화유산 해설사), 최병대(신라문화유산 해설사), 이정희(경주신라시니어클럽), 허안나(경주신라시니어클럽), 이범교(신라문화유산 해설사), 이상훈(신라문화원), 김승환(경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임병식(어일교회 장로), 김외준(천지인), 김형수(천지인), 박태곤(천지인), 김영택(서예가), 정구익(예술인), 임윤규(소말뚝숯불갈비 대표), 김천섭(신라불심회 회장), 이원자(신라문화유산 해설사), 이동호(학원경영), 이미경(가사), 신대명(이웃집 총무), 강신욱, 최남숙, (100명) ※무순 ※이 광고는 선언하신 분들의 성금으로 합니다. ※연락처 : 김윤근(경주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 772-8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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