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용강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는 경주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장세대, 실직저소득 계층 등 총 180세대를 선정해 "2004년 명절 가래떡 나누기" 행사를 지난 16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봉사단체 녹색가게 들꽃회팀, 대학생봉사자, 직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래떡과 김, 계란, 생활용품과 과자류 등 10여가지 품목을 박스 포장해 전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래떡 및 생활용품을 직접 배달, 전달하여 삶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사회적 소외감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경주한화콘도 임직원 일동, 남양유업 다 회봉사팀, (주)미정, 발레오만도 봉사팀 "애린회", 미경오피스텔, 대한영양사회 경주분회와 지역사회 많은 따뜻한 손길이 함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