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울주군시실관리공단이 지난 4일 고향사랑 합동 기부를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추진 되는 사업이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의 상호 기부는 경주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의 임직원 7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 229만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485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정태룡 이사장은 “이번 고향사랑 합동기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합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