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섭 신임 경주시궁도협회 사두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동섭(53. 황오동) 신임 경주시궁도협히 사두는 임기동안 궁도를 대중스포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궁도는 스포츠이지만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파고들지 못했다"며 "인, 의, 예, 지를 중시하는 궁도에 문화적측면과 대중성을 감미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고 특히 지각있는 신세대들이 대거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또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두는 "현재 경주는 외래 스포츠에 밀려 전통 스포츠가 외면당하고 있다"며 "전통 스포츠인 궁도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8년째 궁도를 하고 있다는 박 사두는 부인 서향난(49)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