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좋아한다면 그가 쓴 그림책을 한 권 이상은 만났을,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다비드 칼리가 그림책 서점 ‘소소밀밀’에서 북토크를 가진다. 스위스 출신의 다비드 칼리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만화, 그래픽 노블 등 30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작가다. 그는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IBBY상, 바오바브상 등 세계적인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저서들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다. 다비드 칼리는 ‘천 개의 상상, 천 개의 이야기’를 지닌 작가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며, 공식 일정을 마친 후 2일 오후 경주를 찾을 예정이다. 해외 그림책 작가의 경주 방문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소소밀밀 김지혜 대표는 “지난 7월 한국 최초 다비드 칼리 내한을 성사시킨 마들렌 플러스 주관으로 이번 다비드 칼리 북토크가 성사됐다. 내년이면 소소밀밀도 10주년을 맞이한다. 처음 서점을 열었을 때는 그림책이 어린이만의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지금은 모든 연령대가 그림책을 즐기기 위해 서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비드 칼리의 방문은 10년을 잘 보낸 소소밀밀에 대한 특별한 선물같다. 지역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소소밀밀에서 잊지 못할 마법 같은 하루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비드 칼리의 북토크는 12월 2일 오후 7시 소소밀밀 무열왕릉점에서 예약제(선착순 30명)로 진행되며, 작가의 작업 과정이 소개되고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문의는 인스타그램 @sosomil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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