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복지혜택 강화, 여성권익 신장 등
경주시는 올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3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저소득층 복지혜택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조성과 여성권익을 신장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보호 확대와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자활후견기관 위탁자활사업 추진과 47개소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행려자 보호를 위한 무료숙박소 운영을 위해 18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한 장애인 생활불편 해소와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사업과 장애인 시설인 종합복지관을 운영하고 장애인 생계지원확대를 비롯한 관내 7개 단체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노령인구가 증가에 따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 조성을 위해 93억원의 사업비로 경로연금 및 교통비와 노인건겅진단 등 5개 사업을 펼치는 한편 경로당 18동을 건립, 24동을 보수하고 지역내 노인취미클럽활성화를 위해 노인지도자 대회를 비롯한 노인교실, 실버봉사단, 대한노인회 지회 등 노인단체 행사 지원 강화와 결식노인을 위한 경로식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아동복지시설2개소를 운영하고 농어촌보육시설 4개소에 차량을 지원하며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아동복지 증진 사업에 4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중풍을 비롯한 치매노인·중증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50병상 규모의 시립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한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을 건립하고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11개 사업과 희귀 난치병 환자 진료사업, 수인성 전염병예방체계 강화 등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여성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8억원의 사업비로 여성복지회관운영, 여성사회교육 및 여성취미클럽 등 여성단체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