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 려 사 대망의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에게 만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경주시 백상승 님! 시의장 여진구 님, 재향군인회 박효길 회장님, 그리고 來賓 여러분 ! 공사다망한 가운데에도 불구하시고 「공군전우회 경주지회 창립식」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김원표 경주지회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 새해, 첫 달에, 금년도 첫 지회창립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동분서주하면서 역사적인 지회창립의 위업을 달성함은 물론, 젊음과 정열을 바쳐 영공방위의 최일선에서 헌신하였던 여러분들께서 이제는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공군전우회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활약하고 계시는 노고와 헌신에 대해서 충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경주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기원전 57년 ‘신라’ 건국 후 992년간 신라의 수도였으며, 지금은 세계적인 문화와 관광의 거점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千年의 古都에서 경주지회가 창립되어, 경상북도의 동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전우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함은 그 의의가 매우 크며, 경주를 중심으로 주변의 중소도시까지 지회 창립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게 확대되어 공군전우회의 조직이 더욱 활성화될 것입니다. 본인은 2002년 4월 1일부터 제18대 회장직을 인계 받은 후, 과거 보라매회가 예비역 장교들만의 친목단체였던 것을, 공군예비역이면 출신이나 신분에 구애됨에 없이 누구나 공군전우회의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명실공히 공군의 모든 예비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공군전우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오늘, 여러분들이 열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회를 탄생시킨 것과 같이 공군전우회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교포사회까지 지회 활동이 널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전우회 Home Page를 개설 완료함으로써 Cyber 공간을 통해서 현역과 예비역의 모든 단체, 그리고 회원 상호간에도 서로 실시간 정보교류가 가능하고, 나아가서 날로 허물어져가는 안보의식 현실을 감안, 국가안보 교육장으로도 크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Home Page를 적극 활용하여, 공군전우회 발전을 위한 고견과 지회소식을 많이 게재하여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친애하는 회원여러분 ! 오늘날, 우리 국가안보 상황은 북한 스스로가 핵무기 보유를 과시하면서, 국제사회를 협박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하여 우리 사회의 수많은 각계각층의 친북, 좌경 연계세럭들은 민족공조를 앞세워 반미사상과 주한미군 철수를 교묘하게 국민들에게 전파시키고 있으며, 결국, 한․미 양국은 지난 17일 하와이에서 열린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회의에서 연합사와 UN사를 포함한 용산기지 주둔 미군부대를 2007년까지 오산, 평택지구로 이전하기로 미군측 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차원 높은 한․미동맹의 발전과 이를 토대로한 우리의 확고한 안보의식입니다. 조국을 위해 평생을 군에 헌신한 우리들은 이와 같은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 ‘적화통일전선 전략’ 등에 단호하게 대처하여 제2의 국가안보 보루로서 향군지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총력을 경주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추운 날씨고, 또, 바쁘신 가운데서도 창립식에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본 행사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신 김원표 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며, 경주지회의 무궁한 발전과 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면서 격려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 1. 31 공군전우회 회장 김 상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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