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인사말
동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용강동장 심영섭입니다.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2004년 1월 2일자로 경주시 총무과에서 용강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먼저 동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을 통하여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통·반장님과 동민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용강동은 예로부터 물이 말고 과수과 풍부하여 인심 좋기로 소문난 지역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도시화의 영향으로 아파트가 밀집하고 여러 지역에서 인구가 유입되므로 인하여 옛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최근 지역의 각 자생단체가 중심이 되어 옛날 선조들이 상부상조하던 미풍양속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과 불우한 청소년 돕기 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써 도심 속의 아름다운 풍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은 크게 자랑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도 각 자생단체에서는 청소년 선도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므로써 다른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어 동 발전의 큰 견인차가 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동직원 모두가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맑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동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동민들이 즐겁고 자유로운 마음올 동사무소를 찾아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의실에서 서예, 통기카, 단전호흡과 건전 가요를 배울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엇습니다.
동민 여러분께서는 많이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용강동이 주민의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부자도시 경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