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와 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 대응 강화 경주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걸)는 급변하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DDA와 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새해영농교육은 지난 13일부터 2월11일까지 17개 읍·면·동 41개소에서 영농기술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논농업 직접지불제보조금 지급대상 농업인 등 4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전 주요조사를 통한 품목별 농업인의 수요가 높은 핵심기술에 중점을 두는 한편 친환경농업을 이용한 안전농산물생산 기술교육과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농정시책, 농약안전 사용, 농업분야 협상동향과 향후대책 등이며 농정현안 과제에 대해서도 지역 농업인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루 3∼5시간씩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는 교육은 품목별 지역여건이나 농업인의 기술수준을 감안하여 운영하며 강사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센터 내 자체강사와 외래전문강사를 초빙 운영하고 있다. 교육방법도 질의 응답과 토의, 경영사례분석 및 시청각 교육 등 체험식 실증교육 등으로 지난해와 차별화해 농업인의 궁금증 해소와 영농현장 실천에 자신감을 높여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 안정적 주곡생산과 유통구조 개선, 농업의 기반 확충과 기술개선 등을 통해 농촌 문제를 적극해소키로 한 경주시는 올해 작목반 육성을 통한 농축산물의 브랜드화로 해외수출을 확대하는 등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체계구축과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젠 농업인들도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이 그러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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