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교회학교 아동부 전국연합회(이하 전아연)가 주최한 제33회 전국어린이대회에서 경주지역 학생 2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경동노회 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 소속으로 경주제일교회 이호정 어린이와 안강영락교회 김희원 어린이가 유년부 그리기, 소년부 그리기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제33회 전국어린이대회는 지난 1일 경기도 하남시 미래를사는교회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69개 노회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각 지역 노회 어린이대회와 각 협의회(강남·강북·중부·호남·영남) 어린이대회에서 각각 1~3위로 입상한 어린이들이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대회 종목은 성경고사, 성경암송, 영어성경암송, 글짓기, 그리기, 독창, 중창, 성경동화구연, 찬양율동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이날 행사는 먼저 1부 예배에서 총회 교육자원부 부장 김권수 목사가 ‘주님의 뜻을 받들어 섬길 강자들’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교육부장 김광복 장로는 ‘온 땅의 어린이를 그리스도에게로’라는 표어를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들과 제창하고, 미래를사는교회 이상용 담임목사가 축도를 했다. 2부는 본 대회로 아동부전국연합회 회장 한상식 장로의 대회사와 격려사, 개회선언, 대회선서를 하며 시작됐다. 경동노회 아동부연합회 회장 박현준 장로는 “전국대회에 경주에서는 2명만 출전해 못내 아쉬웠는데 모두 금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내년에는 경동 어린이들이 전국에서 더 많은 수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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