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워싱N경주는 경주시 보조금과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 그리고 경주자활센터의 적립금으로 만들어진 공적 시설입니다. 민간기업의 영리가 아닌 가장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그리고 환경을 살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주지역자활센터 정희근 센터장은 에코워싱N경주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위생과 건강을,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다. 자활센터는 식기 세척을 담당하는 에코워싱N경주사업단을 비롯해 급식, 세탁, 청소, 행복경로당 등 총 13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에코워싱N경주 사업단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구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3년 200여평의 공간에 최신식 시설로 설립됐다. 현재 지역 어린이집 식판 대여 및 세척을 주 사업으로 앞으로는 축제 용기, 장례식장, 커피솝 다회용 컵 등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희근 센터장은 에코워싱N경주의 강점은 위생과 청결이라 강조했다.
그는 “에코워싱N경주는 미국 공인인증기관인 NSF 위생 점검을 통과했으며 식약처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염도 측정과 잔류 세제 측정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위생과 청결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