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이 진행하는 경로당 내 화상시스템과 와이파이(wifi) 활용 프로그램과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경주시는 현재까지 지역 내 50여개 경로당에서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교육장에 가지 않고도 디지털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들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이 요즘 인기 있는 가수 임영웅의 노래 영상을 보며 춤을 추기도 하고, 오래전 고 송해의 영상을 보며 추억에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한성수 포석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에 무선 인터넷이 설치됨에 따라 데이터 이용을 목적으로 경로당을 찾고 있어 신입 회원 가입과 경로당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로당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무료한 시간을 화상회의시스템 활용해 행복 선생님과 함께 필요한 교육과 운동을 편하게 배울 수 있어 여가 활용에도 좋다”고 말했다. 우은진 행복선생님은 “화상 회의시스템 설치 초기는 공간 차지로 거부반응이 많았으나 꾸준한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해 이제는 만족해한다”며 “화상회의시스템 덕분에 경로당 프로그램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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