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할 이유와 지켜야 할 이유 가슴에 ‘별’을 품어 흔들렸다. 별이 되고자 한다면 쇠사슬을 감고 춤을 추어라... 내면의 심화를 통해서만 다다를 수 있는 그 무엇을 위해 그 엄청난 구속이 상응하는 해방을 낳지 않는다면, 그 구속이 갖는 의미가 무엇이겠는가? 삶이 그저 자잘한 속박으로 이루어진 일상의 모습이어도, 살아갈 이유가 생기고, 지켜야 할 대상이 있는 것이다. 삶의 순간들이 지나가 버린 후에도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어떤 새로운 순간들을 기다리며, 살아남아야 한다. 그 순간 순간 찰라의 시간이 지난 후, 내가 나 자신보다 더 깊숙이 자리잡은 그 존재의 내면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별이 아름다운 것은 빛이 없는 밤 하늘에 있기 때문이다. 저녁의 희망이 그대들 눈속에서 빛나길, 오직 살아있을 때, 나를 나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것. 세상의 틈에서 나를 알아볼 수 있었으니 그 대상 없는 사랑을 받으며 오늘 밤도 편안히 잠들 수 있기를. 한 그릇 짜장면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그대들과 나의 영혼도 함께 채워지기를… 최소노 사진작가 / 010-9378-2918 2013-Australia, Mt Mangrove: LOCOMOO COW Project 사진부문 참여 2014-Australia, Gosford Regional Gallery: 개인전 ‘MOUNTAIN MUSE SALON’ 2015-Gallery 항남정미소, 6인전 ‘Arbpl - 나무’ 2016-경주폐역, 단체전 ‘황촌잔상’ Gallery 화, 개인전 ‘Living in Gampo’ (경북문화재단 지역예술인창작지원사업) 2023-cafe&gallery 1925, 개인전 ‘Gaze at’ (Living in Gampo 2nd) 2024-대전 레아 복합 문화공간, 개인전 ‘THE WORLD OF STARS IN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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