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폐공찾기 운동 전개
주민신고 포상금제 실시 1건에 5만원
경주시는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있는 폐공(廢孔) 처리를 위해 오는 12월 19일까지 4개월간 논밭이나 우리 생활 주변에 방치된 지하수 폐공찾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동별 폐공찾기 전단반을 구성한 뒤 주민신고 인센티브제를 실시키로 하고 각 가정에 리후렛을 배포하고 또 시와읍·면·동 게시판에도 홍보 안내문을 부착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간이상수도 또는 생활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던 폐공이나 현재 사용이 중단된 지하수 폐공, 또 구경이 1백50㎜ 이상인 대형관정과 방치된 암반관정을 신고한 주민에게는 1공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최해동 하수도 사업소장은 “지하수를 보호하고 깨끗한 지하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이번 폐공찾기운동에 전 시민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폐공의 위치를 알고 있거나 발견을 한 사람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경주시 하수도사업소, 폐공 신고센터로 전화신고를 하면 된다. (경주시 하수도사업소 : ☏ 779-6717 폐공 신고센터 : ☏ 080-654-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