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청년 연합회 올해로 우리 경주시청년연합회가 창립 6주년을 맞이하였다. 그동안 결코 길지 않은 역사속에서도 청년의 패기로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올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연합회에 소속된 읍면동 청년회의 참여와 열정 덕분이라 믿는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결코 만족 할 수 없고 나아가 진정한 시민의 동반자로서 시민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경주시 청년회로 거듭나기 위해 몇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경주시 청년연합회의 조직은 16개의 읍면동 청년회의 참여와 1,000여명이 넘는 회원수로 볼수 있듯이 매우 방대한 조직이라 할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큰 조직이 그 힘과 역량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경주시청년연합회 조직의 핵심은 무엇보다 경주시 전지역에 구축되어 있는 세포 조직과도 같은 읍면동 청년회이다. 가장 견고한 풀뿌리 조직으로서의 경주시 청년연합회의 미래와 가능성이 여기에 함축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은 읍면동 청년회의 사업이 두드러지게 활성화 되었다고는 말할수 없는 형편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각 읍면동 청년회의 활성화가 경주시청년연합회의 발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면 읍면동 청년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우선 경주시 청년연합회와 각읍면동 청년회간의 적절한 역할 분담이 있어야 할 것이다. 연합회와 읍면동 청년회 조직은 머리와 몸통과 같은 하나의 유기체로 볼수 있다. 경주시청년연합회는 대외 홍보 정책을 강화하여 청년회 전체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고 아울러 읍면동청년회의 기획 기능과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각 읍면동청년회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면서 지역주민의 공감을 얻을수 있는 청년 운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청년회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하면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에 접근함이 그 첫째요 그다음으로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참여할수 있는 운동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성취감을 안겨 줘야 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청년회가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튼튼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이러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청년회 조직을 가다듬고 정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조직정비와 운영에 대한 몇가지 충고를 하고자 한다. 먼저 회장단 중심의 조직 운영보다는 분과위원회 중심의 조직운영이 필요하다 하겠다. 분과위원회에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회장단은 감독 역할만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이사회,월례회등 회의 중심의 운영보다는 사업 중심의 운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업 및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조직 내부의 훈련과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각 청년회가 추진할수 있는 사업들로서는 어떤 모형들이 있을까? 첫째, 문화운동이다. 지역문화축제의 개발 및 주도적인 참여를 들수 있다. 둘째,청소년 운동으로 세대간 격차를 해소할수 있는 청소년 운동을 전개한다. 셋째, 지방의제 개발사업이다.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공하여 지역사회내 주도적인 사회단체로 부상할수 있다. 넷째, 토론문화방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의 성숙과 토론문화 재정립에 기여 할수 있다. 다섯째, 지방자치 활성화 운동을 기획한다.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완비하는 사업이 될 것이다. 이상에서 우리는 각청년회의 활성화 전략을 살펴 보았다. 우리 경주시청년연합회는 이상에서 살펴본 여러 전략들과 같이 읍면동청년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럼으로써 경주시청년연합회의 위상도 함께 제고 할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이른바 윈윈전략이라 할수 있다. 읍면동청년회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경주시청년연합회의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일천여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하여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청년운동 실천하고자 한다. 경주시청년연합회 2대 3대회장 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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