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민들의 정보수요에 부응한다
2천200명에게 정보화 교육
경주시는 시민들의 정보화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정보화마인드 함양을 통해 실생활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민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내달 9일부터 12월 말까지 서라벌문화회관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44기로 나누어 무료로 실시하며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청 감사정보과 및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희망하는 날짜에 맞추어 일주일 전에 수강신청하면 된다.
교육과목은 컴퓨터기초분야에 컴퓨터기초상식을 비롯한 윈도우98사용법, 압축파일사용법과 인터넷분야에 인터넷 기본·활용, 정보검색, 전자우편, 홈쇼핑, 홈뱅킹, 전자상거래와, 엑셀, 홈페이지 제작 기초, 그래픽 S/W 활용법, 포토숍 등 기초적인 컴퓨터 활용 위주로 강의 한다.
2,
중소기업 운전 자금 지원
올해 300억원 규모
경주시가 올해 우수중소기업체 육성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운전자금 총 규모가 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시가 매달 추천하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운전자금 융자조건은 추천 한도액이 각 업체별로 3억원 이내이며 상환기간은 1∼3년으로 기업대출 적용 금리보다 3%낮게 적용, 관내 제조업체를 비롯한 건설, 관광숙박, 무역, 주택건설업체 등에 운전 융자금을 추천해 오고있다.
특히 시는 설을 맞아 우량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원활한 자금운영을 위하여 이자보전금 2억원을 확보해 28개업체 63억원의 운전자금 융자를 추천했다.
3,
갑신년은 화합과 희망이 가득한 경주가 되길
문무대왕릉 해맞이행사에 10만 인파 몰려
경주시가 지난 12월31일 오후 7시부터 문무대왕릉 앞 해변에 마련한 해맞이 대축제에는 2천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국악공연, 인기가수공연, 새해맞이 해상불꽃놀이를 보면서 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했다. 또 갑신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1일 새부터 10만 인파가 장관을 이뤄 문무대왕릉 앞 해변이 해맞이 명소로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한 해가 바뀌는 자정을 기해 한반도의 정기가 서린 토함산에서 열린 ‘토함산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다양한 불교의식을 가진 후 자정을 기해 33번의 통일대종 타종으로 한해의 근심걱정을 훌훌 털고 희망찬 갑신년 새해를 맞았다.
4.
국유지·시유재산 상호 교환
20억원 이상 재정수지 효과
문화재 발굴조사결과 유적보전지구로 지정된 경주시유지와 문화재청 소관 국유지의 상호 교환이 이루어져 경주시가 20억원 이상의 재정수지 효과가 기대된다.
교환부지는 주택지 조성을 위해 문화재를 발굴조사 한 결과 문화재 매장에 따른 유적 보전지구로 지정된 시유지인 동천동 987-42번지외 1필지 4천529㎡로 시는 이를 문화재청으로 이관하고 문화재청 소관 재산인 천군동 587번지외 22필지 16만5천471㎡를 매입키로 했다.
교환금액은 시유지가 20억6천303만2천500원이며 국유지가 20억6천969만1천200원으로 시가 차액분 665만8천700원을 문화재청에 납부하고 상호 교환계약서 체결 및 등기이전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5.
부동산 등기부 등본 무인민원 발급
종합민원실내 발급기 2대 설치
경주시와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시 종합민원실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통해 전국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민원인들에게 발급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시 종합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본을 비롯해 초본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농지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기초생활수급자증명, 집합건물대지권등록부, 의료급여증명, 병적증명, 등기부 등본 등 총 10종류로 늘어났다.
6.
조류독감 방제에 만전
예찰강화·철저한 사후관리
경주시는 최근 발생한 조류독감에 대한 살처분을 모두 마친 가운데 시 전역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하루 120가구씩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매몰장소에 대한 주변정리 및 소독을 비롯해 가스배출구를 설치, 경계지역 및 발생농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조류독감 소독약품 8만ℓ와 보호장비 1만2천500세트 확보를 위해 방역비 5억원을 배정하고 발생지역에 대한 항공방제를 시행했다.
또한 조류독감 발생 피해농가 지원대책과 관련, 살처분 보상금은 추정보상액의 50%를 선지급키로 하고 생계안정자금도 조기 지원할 방침이다.
7.
천년고도를 체육의 메카로
체육기반시설·체육진흥사업 주력
경주시는 제42회 도민체전과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앞두고 체육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체육진흥사업을 펼쳐 `활기차고 건강한 부자도시를 건설`하는데 주력하고있다.
시는 17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시민운동장내 디지털 전광판을 비롯한 성화대를 새로 교체하고 야간에도 스포츠 경기를 할 수 있도록 3억원을 들여 야간 조명탑 4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5억7천여 만원을 들여 기존 관람석 1만1천254석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에 열리는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대비해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및 북천둔치에 눈높이컵 축구장을 각각 3개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5월중에 열리는 제42회 도민체전 참가 및 행사준비, 실내체육관 광장 포장, 경주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눈높이 축구대회, 제27회 시민체육대회와 각종 체육시설물 보수사업 등에 56억 7천여만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시는 `경주종합스포츠센터` `생활체육공원 조성` `3대 하천 개발과 연계한 레포츠·마라톤 코스 개발` `축구장, 간이 야구장 건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우수선수 발굴 육성 및 시청 여자하키팀 운영` 등을 위해 40억7천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8,
축구 꿈나무들 경주에서 동계훈련
천년고도 축구 훈련장으로 각광받아
전국 축구 우수초등학교 16개팀 600여명의 선수·임원이 문화·관광·체육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동계훈련 캠프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경주에서 개최된 눈높이컵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했던 축구 꿈나무들로 동계훈련캠프를 경주에 마련하고 풀리그전을 갖는 등 기량습득 및 체력단련을 했다.
선수들은 최근 완공된 감포하수종말처리장 인조잔디구장을 비롯한 계림·황남·유림·신라초등학교에서 경기와 훈련을 실시했다.
9.
농업경쟁력 강한 경주만든다
농·어업 기반조성 대폭투자
경주시가 농업경쟁력이 강한 경주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농가영농 안정망 조기구축을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사업을 비롯한 논농업 직접지불제, 농업인 자녀 장학금지원 등에 98억원을 투자하고, 농·어민 해외 견학사업 등에 4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해 14억여원을 투자해 토양개량제 8천109톤을 지원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광역방제기, 논두렁 조성기, 퇴비 살포기 등 기계화사업 및 유통구조 개선에 31억여원을 투자한다.
또한 열악한 농촌 정주권 개발사업을 위해 서면, 현곡, 강동 등 3개 지구에 사업비 13억여원을 들여 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현곡배 등 수출 농산물 지원 촉진에 2억원, 농산물 품질 고급화에 7억여원, 농업기반조성사업에 7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양남면 오지개발사업을 비롯한 농어촌도로 27개소 확·포장, 소하천 13개소 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26건에 118억원을 투임해 해결하고 41개 마을에 간이상수도와 축산폐수 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춰 살고싶은 농촌을 가꾸기로 했다.
특히 시는 19억원을 들여 7만여 농어민들의 숙원이던 농어민회관을 착공하고 68억원을 투입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한곳에 모아 공동으로 출하하는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2005년까지 완공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밖에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17억여원의 사업비로 한우 인공수정료지원 사업 등 축산산업 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가축방역약품구입 사업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예방사업과 돈사환경개선사업 및 모돈 갱신 사업 등 양돈산업 육성을 위해 1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0.
경주관문에 `만남의 광장` 본격 추진
50억원 투입, 톨게이트 진입로 옆에 조성
백상승 경주시장 취임 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문인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로 부근 27,236㎡ 부지위에 약 5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차량 400여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비롯한 휴게소와 주유소, 관광안내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이 사업 추진은 문화관광축제인 한국의 술과 떡잔치 기간을 비롯한 벚꽃 개화시기와 문화엑스포 등 관광 성수기에 일일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시가지는 물론 보문단지 일대가 극심한 체증 현상을 빚고있어 관광객들이 만남의 광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셔틀버스나 자전거를 이용해 사적지를 비롯한 보문단지를 관람케 함으로써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1.
재래시장 활성화위해 새단장
성동·중앙시장 아케이드사업
경주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동시장 아케이드 사업을 비롯한 안강시장 환경개선사업, 양남시장 시범 5일장 사업추진 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성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5억 9천여만원을 들여 상가 5개 통로 565m에 스테인레스 원형파이프 기둥에 샌드위치 판넬형 아케이드 사업을 올해말까지 완공하고 중앙시장도 사업비를 확보해 설치하기로 했다.
그리고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안강공설시장 장옥 82동 176칸을 신축하는 한편 부지 992㎡를 매입해 주차장을 설치하고 진입로 35m를 개설해 번잡한 교통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하수구 750m와 시장 입간판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남시장을 해안 및 울산광역시와 인접한 특수성을 살리고 지역주민 및 영세상인들의 삶의 터전으로 새로이 가꾸고자 시범 5일장으로 육성시키기로 했다.
12
시민생활 안정위해 설 맞이 종합대책 수립
종합상황반 구성 비상근무반 가동
경주시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중점추진 사항은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 △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 물가안정대책 및 체불임금 해소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 설 맞이 쾌적한 주변환경 정비 △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및 시정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 종합상황반 ▲ 환경감시 및 쓰레기 처리반 ▲ 교통수송반 ▲ 보건진료반 ▲ 상수도보급반 ▲ 하수처리반 ▲ 도로 및 재해관리반 ▲ 재난관리반 등 8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가동해 생활민원불편사항을 즉각 처리하는 한편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를 기하기로 했다.
13
설 대비 물가안정에 나섰다.
합동지도단속반 편성 성수품 수급관리
경주시는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설 성수품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요금을 지도 점검하여 물가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이 달 말까지 2개반 12명으로 구성된 물가합동지도 단속반을 편성하여 ▲ 외국산 농수축산물 표시제 이행여부 ▲ 부당인상행위, 담합행위, 불공정 거래행위 ▲ 가격표허위기재 및 가격표시제 이 이행업소 ▲ 요금과다인상업소에 대하여 인하하도록 지도 한다.
또한 소비자 단체와 물가모니터를 활용해 농축수산물, 공산품, 개인서비스요금 등 23개 품목을 중점관리하는 한편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일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