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골프클럽이 오는 2월1일부터 `골프예약 실명제`를 실시한다. 보문골프클럽은 지난해 7월부터 ARS(음성자동응답시스템) 예약접수를 실시했지만 골프부킹 불신 해소와 공정, 투명한 예약제도 정착을 위해 골프예약 실명제를 실시키로 했다. 골프예약실명제란 고객 등록자에 한해 ARS예약이 가능한 제도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번호를 부여받으면 된다. 고객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예약이 불가능하며, 예약고객이 오지 않을 경우 입장이 되지 않는다. 보문골프클럽 관계자는 "ARS제도 도입 이후 타인이 대리 예약하고 무단 취소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했으나 앞으로 실질적으로 라운딩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고객등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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