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자존심 회복 한마음 다짐
경주시가지의 영세상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인사회를 가지고 경주시가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 3일 오전11시 신라뷔페에서 열린 이날 새해인사회에는 200여명의 시가지 상가회원들과 김일윤국회의원, 임진출 국회의원, 성타 스님, 황진홍 부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원들은 `먼저 인사하기` `경주 도심 살리기` `역대 경주시장, 시의원 평가사업` 등을 올해의 추진 사업으로 채택하고 수년째 침체에 빠진 경주시가지(황오·인왕·황남·사정·중부·성건·성동·교동 등)를 새롭게 살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이날 인사회에서 경주경제살리기 추진연합 김성수 위원장의 `도심이 살아야 부도심(외동·건천·감포 등)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연구발표에 이어 권대원는 △악법으로 수정된 고도보존특별법의 국회 통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입법발의자와 경주시장이 전적인 책임을 질 것 △주민합의와 대안없는 경주법원, 검찰청 이전 반대 △경주 경제살리기 위해 노동청사자리를 국제관광쇼핑센터 건립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국제관광쇼핑센터 이장수 추진위원장은 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센터의 건립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경주상가발전협의회 박병수 회장은 경주시가 어려운 시가지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