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천705농가에 20억2천800만원
경주시는 이 달 10일까지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특별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시가 지원한 특별보조금은 총 20억2천800만원(시비 70%, 도비 30%)으로 지급대상 농가는 1만7천705농가로 시 전체농가수의 98%에 달한다.
지급기준은 1헥타 당 15만원이며 2002년도 보다 5만원 높게 책정된 금액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매미`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2002년도 보다 쌀 생산량이 16% 감소함에 따라 농가소득 보전과 향후 쌀 농사의 안정적 기능유지를 위해 벼 재배농가에 대하여 특별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