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장 전면 보수, 축구장 6개소 조성 등 185억 4천만원 투자
경주시는 제42회 도민체전과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앞두고 체육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체육진흥사업을 펼쳐 `활기차고 건강한 부자도시를 건설`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7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시민운동장내 디지털 전광판을 비롯한 성화대를 새로 교체하고 야간에도 스포츠 경기를 할 수 있도록 3억원을 들여 야간 조명탑 4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5억7천여 만원을 들여 기존 관람석 1만1천254석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시민운동장내 트랙전면 보수를 위해 8억5천만원, 방송장비를 비롯한 운동장 주변에 설치된 가로등 24등을 위해 4억3천만원, 기존 8m인 시민운동장 진입로 폭도 30m로 대폭 넓히는데 27억원을 투입키로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에 열리는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대비해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및 북천둔치에 눈높이컵 축구장을 각각 3개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5월중에 열리는 제42회 도민체전 참가 및 행사준비를 비롯한 실내체육관 광장 포장, 경주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눈높이 축구대회, 제27회 시민체육대회와 각종 체육시설물 보수사업을 위해 56억 7천여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체력 증진과 여가선용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경주종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한 `생활체육공원 조성` `3대 하천 개발과 연계한 레포츠·마라톤 코스 개발` `축구장, 간이 야구장 건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우수선수 발굴 육성 및 시청 여자하키팀 운영` 등 체육진흥사업을 위해 40억7천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국제·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대거 유치해 성황리에 마친 시는 올해도 300만 도민 화합축제를 비롯한 대규모적인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관광·체육도시로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