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쉼터 회원 만족도 조사결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산하 여성장애인 쉼터가 최근 쉼터를 이용하는 여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성장애인 쉼터에 따르면 지난달 쉼터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 리서치 조사 결과 여성장애인 쉼터의 동료상담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큰 도움을 받았으며 50% 이상이 자신의 장점과 잠재능력을 발견 또는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대답을 했다는 것.
또 자원봉사자로부터 받고 싶은 봉사의 유형에는 말벗하기가 3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바깥나들이 25%, 집안청소와 요리봉사가 15%, 심부름 등이 5%로 나와 지역사회로부터의 관심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본인이 봉사할 수 있다면 봉사하고 싶은 유형 역시 말벗되어주기가 6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바깥나들이 10%, 심부름 10%, 집안청소 및 요리봉사가 5%, 무응답이 10%로 나왔으며 쉼터 이용자들의 구성원들과의 상호협력 관계는 매우 잘된다가 32%, 잘되는 편이다 56%로 대체로 구성원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지난 2000년 개관한 여성장애인 쉼터는 지난 3년 동안의 업무를 평가 받기 위해 이번에 자체 만족도 평가를 실시했으며 결과를 종합해 보면 조사자 대부분이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그 중 구성원의 상호협력관계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쉼터로서의 보호기능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