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분리수거 읍·면지역도 실시 3월부터 본격 시행, 생활쓰레기와 함께 문전 수거 올해부터 읍·면지역도 시내지역과 같이 음식물쓰레기분리수거가 실시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 동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 음식물쓰레기분리수거를 오는 3월부터 읍·면지역으로 확대, 생활쓰레기와 함께 문전 수거를 한다는 것. 시는 1월과 2월 두달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읍·면지역 내 도시계획지구와 상가지역,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거체제는 시내지역 같이 문전 수거 방식으로 하지만 시내지역보다는 배출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강지구(안강, 강동, 천북)와 건천지구(건천, 서면, 산내), 외동지구(외동, 불국, 내남), 감포지구(감포, 양북, 양남) 등 총 4개 지구로 나눠 권역별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음식물 수거 차량 4대와 각 권역을 책임질 전담 환경미화원 2명씩을 배치하는 한편 분리통 1만4천6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스티커를 제작해 기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게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읍·면지역 대상 가구수는 식당을 포함해 총 1만4천612세대로 일일 발생량은 8t 가량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경주시 환경보호과 김영춘 과장은 "현재 시내 지역의 경우 99%이상 수거유을 보이며 거의 정착 단계에 있다"며 "읍·면지역의 경우 대상 지역이 넓어 시내 지역보다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 중반기 경에는 거의 정착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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