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주에서도 실내 암벽 등반 가능 경주 클라이밍센터 개관 이제 경주지역에서도 실내 암벽 등반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산악연맹 산하 단체인 경주 클라이밍스쿨은 지난 8일 오후 성건동에 경주 클라이밍센터(대표 차극돌·경주시산악연맹 사무국장)를 오픈 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95˚, 110˚, 145˚ 벽으로 구성된 경주 클라이밍센터에서 암벽, 빙벽, 워킹, 스포츠 클라이밍 등 등반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배울 수 있으며 지역 클라이머들의 실력향상과 올바른 산악 등반문화를 정착시키고 스포츠 클라이밍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설됐다. 지난해 10월 창립된 경주클라이밍스쿨은 이미 40여명의 동호인과 교육생을 배출시켰고 창립 동시에 전국체전 출전 경북대표 선수 8명이 경주에서 배출돼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 지역 클라이밍의 지평을 열기도 했다. 차극돌(35) 대표는 "이제 클라이밍도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들과 매니아들이 양성, 육성되고 있지만 경주의 태동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비록 실내에 마련된 클라이밍센터지만 더 큰 꿈을 바라보며 지역 동호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실외 암벽장 개설과 전문 꿈나무 육성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