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교육생을 모집한다.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경북도·경주시·한수원이 전액 출연한 교육기관이다. <사진>
모집 과정은 미취업자 과정과 재직자 과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미취업자 과정은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용접 등 총 3개 과정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 및 구직희망자가 대상이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모집·선발한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12월 마감됐고, 하반기 과정은 다음 달 모집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훈련장려금 40만원을 매월 지급하고 교재비, 재료비, 실습복 등을 제공한다. 특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증빙서류 제출 시 우대한다. 재직자 과정은 △기계 △전기 △계측분야 등 총 21개 과정으로 연중 모집한다.
한수원 및 원전·화력·발전정비 협력사 직원 등이 대상이다. 재직자 교육과정은 실습훈련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 생활실 및 식사가 제공된다. 다만, 교육비를 일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미취업자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률은 73% 수준이며, 자격증 취득률은 전국 평균 45% 대비 2배에 육박하는 88%를 기록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원전현장인력양성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