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17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정가가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경주지역의 경우 출마자들의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열린 우리당의 행보와 민주노동당, 무소속 출마자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총선 100일을 남겨둔 가운데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정국 주도권을 위해 지구당위원장의 대폭 물갈이를 선언한 한나라당의 경주지역 공천문제.
현재 발표된 한나라당 후보자 공천절차는 공모(1월초)→자격심사(1월중순~2월중순)→선정→경선(2월중순)→경선결과 심사 및 후보자 확정 등의 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