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부자도시 만들기! 이제는 문화 콘텐츠이다. 방송영상 산업 동국대학교 전자상거래학과 교수 김의창 이제는 콘텐츠다. 세계적 수준을 갖춘 IT기반 하드웨어는 완성단계이다. 방송․정보통신망을 채울 콘텐츠가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화산업의 핵심에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있다. 방송영상산업은 미래 콘텐츠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다매체․다채널시대 방송영상콘텐츠 수요 폭발적 증가 추세에 있다. 2002~2006년까지 세계 콘텐츠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5.2%로 같은 기간 세계 경제 연평균 성장률 3.2%의 1.6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다. 최근 세계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체발달과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영상산업시장에 대한 장기적 전망은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계 방송영상 시장규모는 2002년 대비 2007년까지 약 33% 신장 전망(2002년 약 1,887억불) 국내 방송영상 시장규모는 2002년 현재 약 60억불로 세계시장의 3.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DMB, 데이터방송, 모바일서비스, T-Commerce 등 방송․통신 융합형 서비스의 확산으로 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효과 선도하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보와 해외진출을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는 물론 확산에 이르고 있다. 디지털방송 시대에 걸 맞는 콘텐츠 진흥 전략이 필요하다. 문화적․산업적 측면의 영상콘텐츠 진흥정책 강화 필요하고 방송․통신융합 환경의 콘텐츠 수요에 부응하는 지원체계를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 국내시장의 방송영상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2001년 지상파 디지털 방송 및 디지털 위성방송 에 이은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 추진으로 방송의 디지털 화가 본격 진행 중이다. 특히 DMB, 데이터방송, DMC 등 방송․통신 융합 신규 서비스의 본격 도입 예상된다. 1990년 중반 이후 드라마․오락 장르를 중심으로 한 방송프로그램 수출은 중국․대만 등 화교권에서 최근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체 지역으로 확대되며 한류 선도하고 있고 방송영상콘텐츠 수출물량 중 아시아 지역이 전체 수출액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97년 이후 방송프로그램의 해외수출은 평균 30% 이상의 높은 증가율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WTO 다자간 무역협상에 따라 미국 등의 국내 영상시장 개방 요구 증가 전망이다. 예를들어 AOL 타임워너, 월드 디즈니 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 미디어 및 콘텐츠 그룹들의 한국시장 공략 강화될 것으로 본다.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브로드밴드 서비스와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등 방송 분야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영상 콘텐츠의 수요 폭발적 증가 전망되며, 국내 방송영상산업은 2001년 6조원 규모에서 2007년 14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이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허브(Hub)로서 방송영상산업의 역할이 폭발적으로 증가되는 미래 추세에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주시와 같은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에 대한 자료수집및 연구분석에 대한 인력양성과 지역대학을 활용한 미래연구 용역등을 조심스럽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대부분의 방송 전문가들은 미래의 방송이 보로드캐스팅에서 소수 시청자들을 위한 내로우 캐스팅(narrow casting)으로, 다시 각 개인별 수요를 채워주는 퍼스널캐스팅(personal casting)으로의 발전을 예측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쟁우위의 요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분화된 시장의 요구를 이해하는 능력을 특정 프로그램 제작의 이해로 승화시키는 기술적 방법과 우리가 만든 방송 프로그램을 비지니스 차원에서 해외 마켓에 파는 기술적 접근이다. 세 차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험 노하우를 가진 경주시와 경북도는 신라의 문화유산을 이용한 방송영상 산업에 지역대학과 연계한 직.간접 투자에 관심을 가질 때가 되었다.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신라의 화려한 유물과 유적지에 대한 고도의 방송영상기술 기법을 이용한 영상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수익 사업차원에서 현실적인 투자수익모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거쳐 21세기 문화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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