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학대상운영위원회(위원장 백상승 시장)가 주최하고 문협 경주시지부(지부장 윤기일)가 주관하는 제15회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이 지난 30일 오후5시30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 관계자를 비롯한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제15회 신라문학대상 당선작은 시 부문에 ‘종소리’를 출품한 이인주씨(여·39세·대구 수성구)가, 소설부문에는 ‘할미꽃을 위한 세 가지 변주’의 정순채씨(여·46세·경주시 동천동)가, 수필부문에는 ‘제 너무 무인 주막’의 권비영씨(여·49세·울산시 울주군)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신라문학대상은 문창후 최치원과 매월당 김시습, 동리 김시종, 목월 박영종등 뛰어난 문필가를 많이 배출시킨 민족예술의 본고장 경주에서 전통문학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신인 등용문으로 전국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