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서는 경주시민 59%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경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 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석기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잘하고 있다’ 30%, ‘다소 잘하고 있다’ 29%로 총 59%가 긍정적인 평가를내놓았다. 또 ‘다소 잘못하고 있다’ 14%,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14%로 부정적인 평가는 28%였다. ‘잘 모르겠다’는 1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긍정평가 57%, 부정평가 32%, 여성은 긍정평가 61%, 부정평가 24%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70대가 긍정평가 70%, 부정평가 20%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40대에서는 긍정평가 51%, 부정평가 34%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 72%, 부정평가 2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긍정평가 21%,부정평가 62%로 정당지지별로 의정활동 평가 결과가 큰 차이를 보였다.무당층에서는 긍정평가 57%, 부정평가는 42%였다.
차기 국회의원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
차기 국회의원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정책과 공약이 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력과 자질 25%, 도덕성 21%, 소속 정당 14% 순이었다. 기타 6%, 잘 모르겠다는 5%였다.성별로는 남성이 정책과 공약 29%, 여성은 경력과 자질 및 정책과 공약이 각 27%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연령별로는 20대 정책과 공약(37%), 30대 경력과 자질(32%), 40대 정책과 공약(34%), 50대 정책과 공약(27%), 60대 경력과 자질(27%), 70대 이상 정책과 공약(23%)을 우선순위로 손꼽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66%로 크게 앞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6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13%, 개혁신당 6%, 이낙연신당 3%, 녹색정의당 2%, 진보당 1% 등과 큰 차이를 보였다.기타정당 1%, 무당층인 지지정당 없다 6%, 잘 모르겠다는 2%로 각각 나타났다.
조사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경주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과 4일 2일간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무선 가상번호 90.3%, 유선 9.7%)를 실시했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12.9%(무선 17.1%, 유선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