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단순한 자선활동이나 선행이 아닌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변화의 활동입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식과 동기부여입니다” 서라벌대학 사회봉사센터소장(평생교육원장) 오창섭 교수가 끊임없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이를 적극 권하며 직접 실천하는 한편 국내외 봉사활동 공로로 지난 31일 교육부총리상을 수상했다. 독실한 기독교신자로서 ‘자원봉사 전도사’로 알려진 오 교수는 평소 자원봉사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대학생 및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봉사 실천에 앞장 서 왔으며 사회봉사센터소장을 맡기 전에도 전국자원봉사대축제나 장애인엑스포 도우미활동, 푸른 경주 가꾸기 활동 등 지역사회 관공서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02년 사회봉사센터 소장에 취임 후 학교 내 전공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커트, 퍼머, 염색 등 이·미용 봉사와 노인 장수사진 촬영봉사 등 전공학문연계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해 왔고 경주시 및 환경단체와 연합해 황성공원 푸른 숲 가꾸기 및 형산강 인근 자연정화활동 캠페인을 수행해 왔다. 또한 오 교수는 연인원 2천명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소양교육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 자원봉사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지도자 교육과 여성교양대학 등을 실시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서라벌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0일간의 하계 유니버시아드 농구대회의 응원 서포터즈 조직과 자원봉사활동자 관리 및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농가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도 참가하여 봉사활동 실천에 적극 임하고 있다. 특히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 각종 봉사활동에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 동아리프로그램에 매회 2팀씩 2년 간 선정되도록 하였으며, 2003년에 처음 실시된 전공학문연계 봉사활동에도 교내 봉사동아리 2팀이 선정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또한 2002년,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한 특성화사업인 ‘전국 실업계고교생 전공활용봉사 경진대회’와 ‘노인교육과정기관’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학생들 및 지역사회 노인들의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욱이 지난해 하계방학기간중(7-8월) 키르키즈스탄 해외봉사단 단장으로서 대학생들을 이끌고 의료, 이·미용, 교육, 태권도, 사물놀이 등 현지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 및 인화단결과 더불어 현지 지역민들에게 한국인의 위상과 긍지를 높였으며 이러한 활동이 인정받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주지사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현재 경주종합자원봉사센터의 자문위원, 경주지역발전협의회 연구이사, 경주환경운동연합의 연구위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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