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차문화 속 빛나는 분청민화
현재 분청 차그릇과 달항아리의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분청에 민화를 응용해 표현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기명절지도’는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다.
‘기명절지도’란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고대의 제기, 식기, 화기 등을 표현하는 ‘기명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꺾인 꽃이나 나뭇가지를 그린 ‘절지도’가 결합된 그림으로 각 요소마다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예를들어 ‘고동기’는 신비로움과 왕권을 표현하는 힘을, ‘화병’은 안정감과 평온함을, ‘책과 문구’는 학문과 벼슬길을, ‘모란’은 부귀와 성공을 상징한다.
우리 전통민화가 현대의 차문화와 어우러지는 모습을 상상하며, 도자기를 빚고, 찻잔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효림 작가 / 010-6474-1136
경주디자인고 세라믹디자인과 졸업, 공주대 조형디자인학부 세라믹디자인과 졸업, 공주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이효림 개인전 ‘而立’(서울통인화랑, 2021), 공예트렌트페어(서울코엑스, 2022), 광주국제차문화대전(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2022),
‘사도씨展’그룹전(부산 어반브릿지, 2022), 한국전통불교문화축제/ 한국차항아리전(달을 품은 차 항아리/ 서울봉은사, 2022), 국제차문화대전(서울코엑스, 2020) 등
대한민국 명다기공모전 최우수상(2024), 제1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 입상(2022), 밀양 차우림이 전국공모전 특선(2021), 전국기능경기대회 2위 은상(서울, 2016) 외 다수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2023),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2022) 역임
경주디자인고 기능부강사, (재)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