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공설시장 51곳 점포의 노후된 전기시설 정비 사업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1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점포 및 공용부분 노후 전선 등의 전기시설을 보수했다. 특히 화재 발생원인 중 절반 이상이 누전이나 합선인 점을 고려해 노후된 간판 전선, 분전반 및 불량 콘센트, 옥내 배선 등을 교체했다. 한편 감포공설시장은 1959년 개설해 6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09년 한차례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정비를 시행 한 바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비가 필요한 곳이 많다”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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