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지역 꿈나무들에게 통일의 참된 의미와 중요성을 깨우치기 위해 마련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장배 제2회 나의 주장 통일웅변대회가 지난 29일 오전 10시 경주청년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회장 신성모. 집행위원장 최병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초·중학생 참가자 30여명과 학부모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본선에 앞서 이번 대회를 주최한 신성모 회장은 “지난 반세기가 넘도록 분단의 아픔을 겪어오면서 온 국민이 통일염원 의지를 담고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 통일은 이루어 내지 못했다”며 “급변하는 현 시대 흐림에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우리 지역 꿈나무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내역
▲협의회장상- 초등저 동천초 2년 강윤경 ‘병아리행진곡’, 초등중 동천초 3년 손선영 ‘앞으로앞으로’, 초등고 황성초 6년 김대훈 ‘혈육의 정’, 중등웅변부 신라중 2년 이정렬 ‘통일전망대’, 중등나의주장부 선덕여중 2년 김희영 ‘통일은 참 쉽다’ ▲시장상-초등저 황성초 1년 이은우 ‘통일기념일’, 초등중 유림초 3년 김지환 ‘철마는 달리고 싶다’, 초등고 흥무초 6년 김가희 ‘통일의 그날까지’, 중등웅변부 근화여중 2년 유소영 ‘이산가족의 슬픔’, 중등나의주장부 선덕여중 2년 김하나래 ‘학교내외의 폭력근절방안’ ▲시의회의장상- 초등저 나원초 1년 김정엽 ‘북한사람도 잘 살아야’, 초등중 동천초4년 강덕훈 ‘왕따’, 초등고 용황초 6년 강예연 ‘지름길’, 중등웅변부 문화중 2년 정태균 ‘폭력없는 세상’, 중등나의주장부 근화여중1년 황윤영’다시태어나고 싶은나라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