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한의사회가 지역 내 복지시설 3곳에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전달된 곳은 아동복지시설 대자원, 선아랑복지재단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대자원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주시한의사회에서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해왔고,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는 올해 처음 후원을 하게 됐다.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는 정신재활시설로 조현증, 우울증, 조우울증 등 정신질환자를 상담하는 곳으로 식사예절, 버스타기와 같은 사회재활훈련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한의사회 김후락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는 여러 복지시설에 작지만 후원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경주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의 어두운 곳도 살필 수 있는 경주시한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안현태 센터장은 “정신질환은 사회적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후원해 주신 경주시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 상담받는 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해 건전한 경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한의사회는 매년 복지시설 후원금 전달, 한약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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