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주로타리클럽, 나풀나풀프리마켓, 서라벌로타리클럽 등 단체들이 지난 13일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지원하며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 단체는 옷, 도서, 과자, 학용품, 장난감 등 물품들을 나풀나풀프리마켓에서 준비한 구입 쿠폰을 활용해 재미있는 경제활동을 전개했다. 또 프리마켓으로 20여개 부스를 설치해 원생들이 원하는 물품과 음식을 구입하고, 남은 구폰으로는 동화책, 겨울 스웨터 등도 구입했다. 특히 한 원생은 자신이 구입한 물품을 대자원 선생에게 선물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나풀나풀프리마켓 김향주 대표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으로 만든 케이크를 먹어라고 갖다주고, 춥다고 커피까지 구입해주는 덕분에 울컥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원생들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남는 프리마켓을 열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진태 서경주로타리클럽 회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정다운 시간을 마련해주고 만남과 나눔으로 즐거운 생활 속에 떳떳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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