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고향인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경주시 고향기부제’ 2024년도 제1호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는 지역 출신 사업가인 지산그룹 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한 회장의 고향사랑 고액 기부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4월 한 회장은 500만원을 기부하면서 2023년도 제13호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주식 회장의 고향 사랑은 이전에도 꾸준히 이어져왔다. 지난 2022년 9월 경주시장학회에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고, 코로나19 시기에는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경주시에 후원하기도 했다.
또 한 회장의 각별한 고향사랑은 초등학교 살리기로 이어졌다. 폐교 직전의 사방초등학교를 꾸준히 지원하면서 재학생 100여명의 안정된 학교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한주식 회장은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더욱 행복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