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일 지회 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경로당행복선생님 소양교육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노인일자리 사업담당자 8명, 행복선생님 45명의 임용장 전달과 회장 신년인사에 이어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에 대한 소개와 회계교육, 일지작성법, 소양교육 등을 진행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은 이철우 도지사 민선7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마을 경로당의 기존 놀이문화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로당별 이용자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이날 회계교육은 경로당 운영비의 사용과 집행 잔액 반납 등 필수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 지역 내 63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에 대한 설명과 올해 추진하는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구승회 회장은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행복의 전도사로서 충실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일상이 즐겁고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복선생님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손씻기를 습관화해 독감 등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