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룡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약칭 전공협) 제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사진>
전공협은 지난 21일 천안에서 총회를 열고 정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24년 1년간이다.
전공협은 지난 2017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발전과 운영에 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전국 시·군·구 공사와 공단 90개 중 서울시 25개구를 제외한 대부분(44개)의 공기업이 가입돼있다. 공단은 지난해 8월 23일 정태룡 이사장 취임 후 올해 1월 전공협에 첫 가입하면서, 정 이사장은 곧바로 수석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올해 전국지방공기업 총회 경주 유치 등 활발한 활동과 공단의 획기적인 변화와 경영혁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미래성장 동력도 다져나간 점을 높이 평가받아 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이사장은 “개인적 영예는 물론 경주시와 공단의 위상을 드높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전공협 회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증진은 물론, 현안·애로 및 건의사항을 행안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전달하고 해소하는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