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민재는 지난 14일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 및 경주푸른마을과 누리봄일터가 함께 하는 열일곱 번째 가족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추운 날씨 속에도 이날 행사를 위해 이용장애인 가족들은 물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와 4분음표의 드럼공연으로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20년 동안 실시했던 각종 행사 등 이모저모를 영상물로 감상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또 시설 이용 장애인들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습하고 준비한 갖가지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참여한 가족들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한마음 노래자랑으로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으며, 거주장애인들이 한 땀 한 땀 만들어 낸 작품관람 및 다과시간 등을 통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문영우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민재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후원과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다”며 감사의 인사르 전했다. 한편 이날 그동안 지원해 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인 이상우 영신정공 회장, 장성 ㈜푸른환경 대표, 이은숙 내남면생활개선회장, 박철호 신라공고 교사, 이영미댄스On 원장, 홍성민 파랑새이벤트 대표 등 6명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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