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웃 이주민센터가 2023년 이주배경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레인보우스쿨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입국초기에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진로교육,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그밖에 특기적성교육,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27개기관(전일제 4개, 시간제 23개)이 운영중에 있다.
하이웃 이주민센터는 현재 경주시 성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북에서 유일한 위탁운영기관으로써 2019년부터 지금까지 5년동안 매년 평균 40여명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의 한국어교육과 초기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조훈 센터장은 “5년전 처음 경주에서 방과후교실을 시작할 때 지역내에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증가하는 것을 봤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만큼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웃 이주민센터는 2023년부터 법무부 동포지원센터로 등록됐고, 성건동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 우리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방과 후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