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범피)와 경주시 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7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대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원스톱 의료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협약식은 경주지청 이상현 지청장과 김지영 부장검사, 권은비 검사, 경주시 의사회 이길호 회장과 정주호 부회장, 범피 이상춘 이사장과 곽정환, 김영숙 부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지역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종합적인 맞춤형 원스톱 의료지원으로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현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에 함께 해준 경주시 의사회의 큰 결단과 나눔을 실천하는 경주범피 구성원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경주지청에서도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길호 회장은 “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오히려 감사한다면서 피해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아픔을 치유하는 일에 범피와 같은 길을 함께 가겠다”고 전했다.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지난 6월 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주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범죄피해자 의료지원 시스템을 완성하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며 “경주시의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이 협약을 계기로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지원으로 피해자들의 빠른 피해회복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