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4일 2023년 ESG경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ESG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대내외적으로 확산하는 장을 마련했다.
ESG경진대회는 ESG경영목표를 반영해 공사 주요 사업과 연계한 사례들을 대상으로 서면과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 중인 소외계층 대상 복지관광 지원 사례가 선정됐다.
관광이라는 고유 업무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 파악과 친환경 관광지 선정, 지역사회 기여,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ESG의 각 요소가 잘 반영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플로깅, 자원 재활용을 접목한 경북형 ESG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종이 서적 대신 전자책을 활용한 독서교육지지(紙知)프로젝트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재구성돼 ESG경영 확산을 위해 홍보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경주대 ESG경영학과 이창언 교수는 “ESG경영 추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 감동 받았다”며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해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김성조 사장은 “ESG 경영성과들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