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 2명이 등록해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반면 현역 후보는 프리미엄(선거일 90일 전) 기간, 야당 후보자는 당내 선거제 개편 이후 예비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경주시 선관위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2일 박진철 변호사와 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통합위원회 위원인 박진철 변호사는 경주중·고와 고려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현재 삼인행 법률사무소 대표, 행정안전부 공적 심사위원 및 고문 변호사,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인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6월 법정책연구소를 경주에 열고 경주 발전과 미래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해 지역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38세로 최연소 예비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같은날 등록한 이승환 예비후보는 건천초와 무산중·경주고·동국대를 졸업하고 ROTC 1기로 32년간 복무한 뒤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현재 경주발전연구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자문단장, 수원대 특임 교수로 활동 중이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후보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정보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역임했다. 이승환 특임교수는 ‘경주는 이제 이승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9일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예비후보 등록 후 충혼탑 참배 등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편 3선에 도전하는 김석기 국회의원은 당분간 현역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은 선거 90일 전까지 현수막과 공보물, 문자 등 선거운동에 제약이 없어 다음 달 초까지 현역 의원 신분으로 선거에 임할 방침이다. 그리고 야당 출마 예정자인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은 당내 선거제 개편 관련 논의가 정리된 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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