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주시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이 지난 2일 경주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사진>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규익 경주시 시민행정국장, 배진석·최덕규 도의원, 임활 시의원, 경주시종합장애인복지관 정빈스님,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이재주 회장 등을 비롯해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희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워크숍은 기관사례 발표 전 알숨달숨 사회협동조합 김유리 이사장의 타일공예체험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규익 시민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경주가 체계적인 학습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이재주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평생교육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성숙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는 것”이라며 “평생교육사는 공동체에 기여하는 평생학습의 꿈을 꾸어야하는 사람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초고령사회 접어든 경주는 고령층 특화형 평생학습을 강화하고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 슬로건이 ‘배우고 배운 것은 버리고 다시 배우기’를 강조했다. 이어 경주노인종합복지관 권향인 운영팀장은 복지관의 총 54개 강좌 자율이용시설과 건강증진실 운영, 앞으로 안강분관인 고령자복지주택 단지 내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이나은 대리가 복지관의 주요사업 안내, 평생교육지원사업 소개와 장애인평생학습권 보장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김명희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평생교육이 많이 위축돼 강사와 관계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모든 것이 정상화 돼 평생학습과 교육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평생교육법도 법·제도적으로 많은 변화의 대열에 있음으로 워크숍을 통해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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